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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새별오름 등산로 트레킹 억새 노을 맛집

by 여행의 자격 2025. 3. 21.

제주도에는 ‘오름’이라 불리는 독특한 지형이 다수 분포해 있다.

그중에서도 새별오름은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오름으로 손꼽힌다.

새별오름은 제주 서쪽 한림읍에 위치한 기생화산체로, 높이는 약 519m이며, 정상까지 오르는 데 약 20~30분 정도 소요된다. 가파르지 않은 경사와 정비된 등산로 덕분에 가벼운 트레킹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제주 새별오름 등산로 트레킹 억새 노을
출처 한국관광공사


‘별이 새로 뜬다’는 뜻, 새별오름의 이름 유래

‘새별’이라는 이름은 ‘새롭게 뜨는 별’이라는 제주 방언에서 비롯되었다. 과거 이 오름은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별처럼 반짝이는 존재였고, 밤이 되면 정상에서 별이 잘 보여 이러한 명칭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탁 트인 정상에서 제주의 들판과 바다, 한라산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전망 명소로도 유명하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새별오름은 오름의 기본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소다." 


등산로와 트레킹 정보

새별오름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와 원형 분화구를 따라 도는 둘레길로 구성되어 있다.

  • 소요 시간: 약 30분 내외
  • 난이도: 초급
  • 주요 포인트: 능선 따라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전망

등산로에는 자연 그대로의 흙길이 많아 미끄러움에 주의해야 하며,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봄에는 초록빛 들판과 유채꽃,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사계절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10월~11월 사이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새별오름, 인생샷 명소로 주목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 시야 덕분에 제주도 서부 해안선, 한라산, 인근 오름들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분화구 능선길: 억새가 배경을 이루는 자연스러운 산책 코스
  • 정상 표지석: 제주 오름 인증샷 필수 포인트
  • 하산길 방향 전망대: 노을 지는 풍경을 담기 좋은 장소

출처 한국관광공사

“억새 사이로 부는 바람에 따라 흩날리는 풍경이 사진처럼 인상적이다.” 


새별오름과 들불축제

매년 3월 초에는 제주 들불축제가 새별오름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풍요와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축제로, 오름 전체에 불을 지펴 장관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 들불이 타오르는 장면은 밤하늘과 어우러져 압도적인 스케일의 불꽃 예술로 불린다.
  • 해당 기간 동안은 사전 예약 또는 통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축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정보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
  • 운영 시간: 24시간 개방 (야간 출입 시 랜턴 필수)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 여부: 오름 입구에 무료 주차장 마련
  • 추천 방문 시간: 아침 일찍 또는 해질 무렵 (노을 감상 가능)
  • 주의사항: 비 오는 날은 등산로가 미끄러우므로 방문 자제 권장

새별오름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

접근성: 제주 공항 및 주요 관광지와의 거리도 가까워 당일치기 코스로 적합하다.
풍경: 사계절 내내 변하는 자연 경관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문화: 들불축제 등 제주 전통문화와 연결된 명소이다.
자연 속 힐링: 북적이지 않으면서도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새별오름은 단순한 언덕이 아니라, 제주의 자연과 문화, 역사까지 품은 상징적인 오름이다. 제주를 처음 찾는 관광객은 물론, 이미 여러 차례 방문한 이들에게도 새롭게 떠오르는 별처럼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장소이다.